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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615 댓글 13
그저깨 비응항으로 쭈꾸미 낚시를 난생 처음으로 다녀왔네요 조과는 쭈20갑5 으로 신고식 호되게 치뤘습니다 낚시대 때문인가 영 감을 모르겠더라구요 남들은 연신 잡아내던데ㅠㅠ 다름이 아니라 제가 가지고있는 낚시대가 영규산업 디펜더 루어낚시대인데 이거 쭈꾸미 낚시대로 사용 가능한가요? 가능하지 않다면 낚시대 추천좀 해주세요 꾸벅
Comment '13'
  • ?
    도래 2014.09.14 20:23

    군산낚시점들 얘기로는 너무 잡아서 수심이 깊어질 듯 하던데......곤경을 겪으신 분도 계시네요.
    제 주변의 노인 부부(82세)께서 재작년 우럭낚싯대로 오천 주변에서 쭈낚시를 하신 결과, 두 분이서
    30마리를 못 채우신 적이 있었습니다. 장비가 아주 중요하단 얘기도 되죠.

    [영규산업 디펜더 제원은 이렇네요] - 영규산업 카탈로그에서
    "선경/원경(mm) 180cm 대 : 2.0 / 11.3 | 195대 : 2.2 / 11.3 "
    대체로 초리 끝(선경)이 아주 굵네요. 이러면 감도가 아주 떨어질텐데.
    누구든 쭈꾸미낚싯대 하면 "감도 우선"이라는 말을 합니다. 다음엔 감도를 받쳐줄 힘이죠.

    보통 회사의 것은 1.2mm 내외던데......
    특히 제가 쓰는 것은 0.8mm로 나와 있네요.
    각 장비의 제원을 살피셔서 1mm내외의 낚싯대를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 ?
    일산전갈 2014.09.14 21:28
    아그렇군요 초릿대에 문제가 있었던거네요
    이 기회에 좋은놈으로 하나 장만해야 하겠네요 도래님
    정말감사드립니다 꾸벅
  • profile
    블루(유지영) 2014.09.14 22:29
    사용한 로드가 최상은 아니라해도
    로드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ᆢ

    처음 접하신 낚시라
    바닥,무게를 파악을 잘 못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됩니댜

    무창포에서 주꾸미 출조했던 후배는
    25~28kg을 잡았는데

    추는 10~12호만 사용하며
    채비는 1호 고어832합사에 도래와 추,에기를
    같이 체결합니댜

    에자ᆞ에기 여러개 달고 하느니
    빠르게 감잡고 부지러히 올리는것이
    효율적이라고 하네요

    로드는 M,MH 배스 로드를 사용하는데
    이는 광어,참돔로드와 달리
    감도 위주로 선택한 걸겁니댜

    효율적으로 준비했다해도
    자신에게 맞아야 하고 맞추도록 연습해야하는데

    주꾸미는 바닥닿고 5초후 무게감을 모른다 해도
    챔질만해도 100마리는 넘게 잡을듯 하네요ᆞ
  • ?
    나나 2014.09.15 07:54
    전용대 쓰면 좋지만 우럭대로도 100마리는 합니다.
    무거워서 안쓰는거지요
    일단 바닥에 닿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바닥 닿고 나서 3초뒤에 살짝들어보고 무게가 달라진듯하면 강하게 챔질하고 두세바퀴 감아보세요
    감을때 묵직하면 걸린겁니다
    대부분 초보분이 바닥에 안착을 안하고 공중에 띄워놓아서 그럽니다
  • profile
    감성킬러 2014.09.15 08:24

    도래님과 블루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수심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주꾸미가 올라타는 감을 잡기 어려워지는데, 좋은 낚싯대 못지않게 중요한 점은 채비를 간결하게 꾸미는 게 좋다는 겁니다.

    무거운 채비에 가벼운 무게가 얹히는 감과 가벼운 채비에 가벼운 무게가 얹히는 감은 천지 차가 있습니다.

    얕은 수심, 많은 개체 속의 주꾸미낚시가 기준이 되면, 깊은 수심과  어느 정도 솎아진 개체 속의 낚시는 어려울 수밖에 없게 됩니다.

    에기나 애자를 바닥에 내려 놓는 시간, 살짝 들어 무게감을 확인하는 시간, 다시 내려 놓는 시간의 배분을 효율적으로 하는 게 상당히 도움이 되실 겁니다.

    무게감을 확인하는 시간과 드는 높이는 가급적 길게 하지 않는 게 좋은데, 이 때 무게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낚싯대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일산전갈 2014.09.15 13:01
    아 그렇군요 이날은 조류가 심해 14호봉돌에 에기 하단엔 에자
    이렇게 채비했구요 근데 영 감이 없어구요
  • profile
    블루(유지영) 2014.09.15 15:56
    14호추에 에자 달고 위부분에
    에기를 한개 더 다신듯하네요

    조류가 강하면 낚시하기 어렵고
    주꾸미도 잘 안잡힙니다만
    다른 분들은 제법 잡은것 같기에 말씀드리면

    에자 1개무게가 35gr 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에자는 무게대비 볼륨이 급니다ᆞ

    가라 앉히는 역활을 해야 하는데
    조류가 강한날 더욱 물힘을 받게 만드는 역활을 한거죠ᆢ
    무게감과 익숙해지진 로드 흼새로
    주꾸미가 올라 탄것을 감지해야 하는데

    잘 몰랐겠다는 생각이 드케요

    윗분들도 말씀하신 챔질을 안하면 주꾸미도 빠집니다
    조류가 강한날은 더욱 잘빠지고요 ᆞ

    일단 다음 출조할때는
    채비른 단순하게 하시고
    바닥감 익힌후 챔질하는 순으로
    낚시 하시면 세자리 이상은 잡으실듯합니다
  • ?
    일산전갈 2014.09.15 17:49
    여러 고수 선배님들에 조언 정말감사드립니다
    일단 채비 간결히 하고 다시 한번 출조 해봐야 겠네요
  • profile
    감성킬러 2014.09.15 19:22
    채비를 간결하게 하는 것만으로도...충분히 성과가 있으실 겁니다.^^*
  • ?
    군산비너스 2014.09.16 00:49
    바닥 느낌이 중요합니다.
    우럭대는 80호`100호정도 추를 사용하지만
    쭈꾸미대는 20호이하 추 사용합니다.
    주로 12호~15호정도
    합사는1.5호 이하로 쓰시고요.
    낚시대는 배쓰대 M이나MH대로도 가능합니다.
    602M,602MH가 무난합니다.
    채비는 밑단에 추와 에기 같이 달고 하시던지 그 위에 에기 하나 더 다시던지...
    지금은 연도권 쭈꾸미가 많이 커져서 라이트대는 너무 휘어져 릴링시 불편합니다.(초보분들)
    바닥찍고 빈바늘 5세티 이내로 몇번 들엇다놨다 무게감 익히세요.
    쭈꾸미 붙어 있으면 본드붙은것처럼 바닥에서 쉽게 안떨어져요.
    이때 빠른 약간의 챔질후 꾸준한 릴링 하셔야 중간에 안떨어져요...
    처음 하시는분들은 살짝 들어 올릴때 쭈꾸미 붙어 있으면 릴링하기 바쁩니다.
    릴링 천천히 하시면 반이상 떨어집니다.
    초보분들은 쭈꾸미 붙어 있는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직도 손가락 만한것도 종종 나오니 늘어나는 나일론줄 쓰지마시고 합사 갑으세요.
    잘하는분들이야 이것저것으로도 잘 잡지만.....
  • ?
    인천어신 2014.09.17 03:16
    저랑 같은 로드 쓰시는분이라 방갑습니다. 저는 디펜더 광어 다운샷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저도 9/13일 무창포 출조했었는데 한300수 정도 한거 같습니다. 베이트릴은 아부가르시아구요 합사는1호 로드 문제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13일조류가 있어서 저는 봉돌20호로 바닥느끼면서 했습니다 다른분 말씀처럼 쭈꾸미는 바닥찍고 대기하다가 살짝 들었을때 무게감이 있느냐 없느냐 이걸 느끼는게 관건인거 같습니다.
    제생각에는 로드 바꾸실 필요없을거 같습니다 구입하셨을때 초리 2개였지요? 짧은거로 쓰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도 긴거는 다운샷 짧은거로 쭈꾸미 했습니다
  • ?
    기본이쌍걸이 2014.09.17 11:48
    자신 없으시면 텐션 유지한 상태에서 5~10초에 한 번씩 챔질해서 감아보세요. 90% 이상 걸려있습니다.
    단, 활성도 좋은 오전에만 그렇게 하시고 오후에는 감을 느끼면서 하시는 게 효과적입니다.
  • ?
    오천항바이킹호 2014.09.17 20:36

    영규 디펜더 초릿대 굵기는 하지만 솔리드 타입이라서 연질대에 속합니다.
    솔리드 타입이 카본 과 달리 부드럽긴 하지만 질기기 때문에 파손이 덜하죠.
    적응만 잘 하시면 쭈,갑 에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여용으로 영규산업 제품을 사용하지만 제원에는 안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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