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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관련]
2011.01.04 09:09

현재 사용하는 합사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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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071 댓글 5
언젠가인지는 가물 가물하지만 처음 낚시를 할때 합사줄 선택을 65LB를 권해준 낚시점 사장님 덕분에 현재까지도 65LB를 사용하는데 이제는 현실 적으로 50LB 이하를 사용하여 물흐름에 대비하는 낚시를 하는 것이 더 좋지않을까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루어의경우 20LB로도 충분한 무게(우럭과 광어)를 버티던데..
그리고, 며칠전 20리터 물통에 물을 4/5정도 채우고 20LB로 들어봤더니 거뜬히 들어 올리던데 65LB는 너무 굵어서 속물심을 많이 타는 것같던데요...
채비도 낮은 기둥줄과 더 낮은 가짓줄로 사용하고요..
선배님들의 의견이 어떠신지요..^^
Comment '5'
  • ?
    홍씨 2011.01.04 10:36
    좋은 지적 해주셨네요..^^*
    그에 해당하는 좋은 예가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듯하구요..
    저도 요즘 공부하면서 많이 다시 배우는데
    물론 굵은라인이야 대물일떄 터지지않겠지만

    라인이 굵다=좋다

    라는 생각은 가끔 바르지않을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http://cafe.daum.net/zFishing/UHig/37
  • profile
    어부지리(민평기) 2011.01.04 15:21
    배에서 주변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낚시할 수 있는 경우라면
    낮은 호수의 줄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장점이 많지요.

    (질문)
    얇은 줄의 강도도 고기를 올리는 데는 충분하니,
    우럭배에서 다같이 낮은 호수의 줄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제 생각)
    이 경우 줄이 흐르는 정도가 같으니 엉킴 문제는 해결 됩니다.
    그러나 단체 배낚시에선 줄엄킴(줄싸움)이 필수로 발생합니다.
    불규칙한 장애물(침선,어초)에선 쓸림이 생깁니다.

    낚시 도중 툭 끊어지는 경우는
    마찰에 의한 훼손(강도 저하)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얇은 줄의 마모 강도 저하는 굵은 줄에 비해 현저히 큽니다.
    (마모 강도는 구체적으로 수치화 되기 힘듭니다)

    지금 6호 줄이 비교적 만족스러운 이유는 그 강도 때문이 아니라
    어느 정도 되는 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낚시인 모두 다 낮은 호수의 합사를 쓰기로 생각을 같이 한다면
    그게 표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류를 덜 타고 조작이 편하고 유리하긴 하지요.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생각나긴 합니다.
    1. 출조 전과 낚시 도중에 줄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생각하지 못한 끊김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2. 장애물 낚시에 위축되기 쉬울 겁니다.
    적응되기 전에는 '침선에 스치면 끊긴다' 하는 한탄이 나올 수도^^*
    3. 얇은 줄은 엉키면 풀기 더 힘듭니다.
    4. 전동릴 세팅 문제
  • ?
    강타공 2011.01.04 18:07
    민평기님의 3번이 주요 원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상낚시는 표준합사 6호 유명하져~
  • profile
    카파 2011.01.05 08:58
    대구낚시를 갈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65LB보단 50LB나 40LB를 사용하는 친구들의 조황이 확실하게 차이가 있더군요.
    2번의 말씀은 분명하게 공감하는 대목입니다..^^
    감사합니다..
  • ?
    뉴에이 2011.01.05 19:45
    합사의 강도 부분은, [목줄-기둥줄-합사] 로 이어지는 전체 낚시의 강도/두께를 고려해야 합니다.
    합사만을 놓고 본다면, 65LB던 20LB던 우럭잡는 것으로만(?)으로는 아무런 문제도 없겠죠. 하지만, 만약 합사가 얇은데, 기둥줄이 두꺼우면? 목줄이 두꺼우면?
    밑걸렸을때 합사가 끊어지는 일이 빈번해지겠죠.
    그러면, 합사도 얇게하고, 기둥줄도 얇게하고 목줄도 따라서 얇게하면?
    기둥줄과 목줄의 엉킴(꼬임)이 심해지겠죠.

    따라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의 합사 6호-기둥줄 25~30호-목줄 8~10호의 시스템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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