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넘 큰꿈을꾸고 갔나봅니다 아름답고 조용한 포구 감포..새벽안개뚫구 4시간을달려간그곳은 붉은태양이 미치도록 아름다운 항구였습니다 일행한분예약을받아놓고 도착하니 잘못예약을받아 승선할수없다는 무책임에도 9시반에출항해서1시반귀항에도 3시간 낚시에도 우린서글프지않았습니다 4걸이...5걸이..우리일행3명이(한분은 부두에서 마음에낚시을..)한번씩 딱한번씩 오늘에 조황입니다 9명이서 조황자체는 저조한편이였구요 한가지 아쉬운것은 우레기가 드글 드글하다는것입니다 그런데 왜 못잡았냐구요..실력이..운이..글쎄요 일년50회이상 출조하는 전 응급실 상위그룹멤버들이니....(상상하시길..)한가지 분명한것은 대박조황은 지역특성상 어렵다는것은 배우고돌아왔습니다 독과점이 잉태할수있는 유일한 이유일겁니다 선장님은 유능한분이셨어요 서해안에 그어떤선장보다 뛰어난 조사님관리에 조황관리에 탁월한분이셨습니다 오염되지않은바다 오염되지않은사람 많이보구싶은데...제가 오염된탓인가봅니다 ㅎㅎ 어부지리 독자님 대박에꿈은 접으시구 아름다운 감포항에 빠져보십시요 새벽 어시장에 꼭 들르십시요 정말 생동감이 넘치구 사람사는냄새 물씬풍기는 갯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