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3224글의 실험부분입니다
11월26일 여수 백도왕갈치(제우스1호)로 출조하여
갈치미끼를 실험 해 봤습니다
10단채비에 꽁치와 진대미끼를 5:5로 실험 해 본 결과 진대에는 갈치가 입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행여하는 마음에 진대만 사용을 해 봐도 역시 입질은 없었습니다
갈치미끼는 역시 꽁치가 좋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고.....
갈치꼬리를 써 보았는데 갈치가 동족의 꼬리를 덥석물었습니다
바늘은 일반 갈치바늘 보다 역으로된 꼴뚜기 바늘에 씨알 좋은 갈치가 올라 왔습니다
우중의 날씨였지만 갈치입질은 활발했고 1타7.8.9.10걸이 횟수가 빈번했습니다
덕분에 제우스호의 대문사진에 나왔습니다
감사 한 것은 제우스1호 선장님의 마음이 였습니다
새벽이 되어서 다른 배들은 입항을 하는데.....
선장님께서는 갈치가 잘 나오니 "철수합시다" 할 때까지 낚시를 하라고 하십니다
쿨러 찬 분들은 안찬 분들의 쿨러를 채워주기도 하고.......포걸리 칭구가 8마리를 제 쿨러에...으아....
순사나리는 3사람에게 60여 마리를 나눠주고.......ㅇ으아~~~
선장님께서 말씀하십니다.....보기가 참 좋다고.....기분 짱이였습니다
다음 우럭낚시를 대비하여 갈치꼬리를 냉동실로 보내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 봅니다
이미 어제께(25일) 옹고집님께서 갈치꼬리로 우럭을 대박쳤다고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이제는 각 어종별로 미끼도 진화하나 봅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