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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15일 갈치  예약하고 기상악화로  취소되고    1월  22일  여수  쭈꾸미를  바쁜 마음에 다녀왔습니다.

12시에   만화박물관  출발   가면서  조사님들 태우고  여수 도착하니 6시   아침 먹고  청홍피싱  도착  7시 조금 넘어 출항  붕붕........

매번 그러듯이 조그만 설레임과  확트인 바다와의  만남......  포인트 도착 바람 무지 거세고  걱정  그래도 줄은 날리지 않고 잘 내려감  8시  낚시줄 퐁당 퐁당..    아무도 쭈꾸미 올리는 사람 없음  그래도 선장님 계속 포인트 옮기지 않고[서해  쭈꾸미 배와는 방식이 다른것 같음] 계속 낚시  몇몇분 낱마리 올라옴 그렇게  1시간 후   포인트 이동 하지만  나는   아직도... 꽝 

 포인트 옮겨서 또 1시간 지나고  여전히 낱마리 수준의  조황   이때까지 20명 조사님들중  10명 정도는  꽝 꽝 꽝  ㅎㅎ   서서히  열받음 열받아도 방법은 없지만 아무튼 오전 11시에  첫수  감격의   눈물  ...  1마리  더하고  맛있는  굴 떡국[선장님/사무장님  굴떡국   생굴  잘 먹었습니다.]  먹고  다시  도전 그러나   그러나   오전과 같은 조황   바람 작렬  2시반 낚시 접음  오늘 조과  쭈꾸미  4마리[1마리도 못잡은 조사님 계심]  어제  장원이  14마리이고 대부분 조사님들   주로  5마리 내외의 조황이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너무 어머어마한  조황이라   지난번은  그래도 먹을 만큼은 잡았는데      쩝         바다가 그런걸 어찌하겠습니까?

일년에  몇번 낚시 다니시는 조사님들!!!!!!!!!!!!!!     바다가 그런걸  어찌 합니까??  제자리 옆에서   날씨가 안좋으면 나가지 말아야지 하면서  계속 투덜투덜투덜  들어와서도   계속  투덜 투덜

 / 출조는   본인 판단입니다.

 

여수 쭈쭈미 낚시는 조황기대하고 가시면 많이 섭섭할겁니다.   그래도 3주만에  보는 바다 너무 좋았습니다.

구정지나고  29일은  아야진 가자미 길 예정입니다.

Comm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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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반토스 2017.01.23 09:54

    바다가 그런게 아니고 나가지 말아야될 날씨였습니다. 그바람에 쭈꾸미 낚시라....

    저역시 그날 그배 그 출조점으로 예약했구요제가 봤을때는 출조하면 고생만 직싸게 하고 올 날씨라서

    취소한겁니다 당연히 취소 될줄 알았는데 취소가 안되더군요 모 까페에서는 오후에 바람이 더 심해져서

    조기입항 물이 너무 흘러서 등대 앞 닷놓고 하시고 출조는 본인판단이 맞는 말이시지만 그판단을

    선사나 출조점에서 먼저 해주셔야죠 쭈꾸미 4~5 마리 잡자고 수도권에서 여수까지 가겠나요?

    선사 사모님은 조항 안좋은거 말하고 취소하는분은 취소 다 해주셨다고 하는데 이건

    무리한 출조라고 볼수밖에 없네요..

  • ?
    지반토스 2017.01.23 09:56
    아 참고로 전 취소 하고 안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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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플라이 2017.01.23 10:07

    저포함 어느 누구도 쭈꾸미 4-5마리 잡으러 여수까지 가지는 않습니다. 출조점 선사 특성상[영리를 고려하는] 해경에서 연안은 출항금지가 아니니 당연 출항하는게 맞다고 판단하겠죠...
    물론 어느 출조점은 조황이 부담되서 출조를 취소하는 출조점도 있구요
    날씨 문제로 지반토스님은 현명한 판단을 하신거 맞습니다. 다만 그러한 날씨에도 출조하는 선사 찾아서 또는 저같이 여러가지 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출조 했다면 그건 고생이던 최악의 조황이라도 출조한 본인이 감당해야할 부분이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출조를 취소한 많은 조사님들은 현명하신거구요...

  • ?
    버터플라이 2017.01.23 10:13

    날씨가 안좋아도 출조를 강행 하시려는 조사님들께 출조는 다시한번 생각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 ?
    지반토스 2017.01.23 10:38
    제가 21일날 출조점에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여수 와있다면서 날씨좋고 바람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낚시를 많이 다니니는 분들이야 기상보고 바람보고 하지 낚시인들이 출조를 하는건 선사와 출조점을 보고 출조를 합니다.

    그런데 뻔히 보이는 무리한 출조를 하고 선사와 출조점을 믿고 낚시를 온 사람들도 본인이 감당해야할 부분인가요?

    만약 그분들이 출조점에서 기상이 않좋고 조황이 많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오실분은 오세요 라고

    문자라도 보냈다면 그건 당연히 간 낚시인의 잘못이죠 혹시 그런 연락 받으셔나요? 안보내죠

    위글대로 영리를 고려해서 입니다 제가 잘못됐다고 하는 부분은 그런 부분이구요 제가 볼때는 그분들 욕할만 합니다..
  • ?
    버터플라이 2017.01.23 11:02

    작년 겨울 높은파도와 추위에[영하 10도]에 가자미 낚시 간적이 있습니다. 물론 낚시하기에는 큰문제가 있는건 아니었습니다. 11시 까지 정말 말 그대로 개고생 했죠. 조황은 거의 꽝 수준이구요. 집에 가고 싶을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선장이 무슨 맘을 먹었는지 수심 100M 이상권으로 배를 몰더라구여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말 가자미 150마리는 족히 올린적이 있습니다. 다들 고생은 했지만 조황이 좋아서 신났던 기억이 납니다. ....

    위의  상황에서 궁금해지는 점이 있습니다. 날씨의 문제인가?  조황의 문제인가?


    조황이 안좋으면 선사와 출조점의 문제이고[출조를 취소하는게 당연한 판단]
    조황이 좋으면 선사와 출조점의 현명한 판단인가요?????

    결과적으로 조황의 문제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조황은 누구탓일까요? 선사와 출조점의 문제인가요? 바다의 뜻인가요? 아니면 본인인 감당해야하나요?

     

    어제도 바람이 거셋지만 줄내리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 ?
    지반토스 2017.01.23 12:56
    줄 내리는데 문제가 없던거는 닷을 내렸기 때문이죠

    위에 말하신 가자미 낚시는 특성상 한겨울에 하는 낚시입니다 또한 동해안 특성상 기후변화가 심합니다 만약 어제같은 바람이였다면
    출조를 못하거나 출조했다가 낚시를 못하고 들어왔겠죠

    허나 쭈꾸미낚시는 입질이 없을시 이동을해야되는데 바람이 심해서 도저히 안되니 닷을 내리고 한겁니다
    결과적으로 조황이라 갈치낚시시 자주 나오는 표현이죠 비바람을 뚤고, 파도와 고생하며, 장대비를 버티고 올린 조황입니다

    속옷까지 다 젖고 파도에 쿨러가 굴러다녀도 고기만 나오고 조황만 나오면 되는건가요?

    전 아무리 고기가 많이 나와도 그런날은 안갈렵니다 여수 모선사 타고 죽다 살아난 경험이 있어서요

    물른 버터플라이님 글이 그런의도가 아닌건 알고있습니다 허나 취소하고 싶어도 선입금때문에 예약을했기때문에

    선사와 출조점을 믿고 낚시를가는건데 취미 생활에 목숨걸고 하고 싶지는 안다는걸 강조하는겁니다.
  • ?
    독고 2017.01.23 11:38
    두분 다 맞는 이야기 인듯 합니다...
    요즘처럼 저수온기 때 쭈꾸미 낚시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조황을 바라고 가는것은 아니겠죠..
    본인의 판단하에 이루어지는것 또한 맞는 이야기 이고 쭈꾸미낚시 특성상 물 맑고 바람없고
    물이 안가는 때를 골라 가는 것 또한 조황에 미치는 영향이 크죠...
    가까운 바다에서 업으로 하시는 선장님들은 지반토스 님의 말처럼 우리네 보다는 현지 날씨 상황을
    더 알고 있을터라 이러한 날씨에 출조를 하면서 일그러지고 고생 스럽게 낚시대를 드리우는 조사님들을 보면서 좀더 고민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합니다..
    버터 프라이님의 말씀처럼 바다 조황은 날씨가 좋든 나쁘던 간에 알수가 없는것 같읍니다.
    날씨가 나빠서 조황이 안 좋으면 선장탓이고...
    날씨가 나빠도 조황이 좋으면 모든것이 용서되곤 합니다..ㅋ
    그래서 결론은 조사님의 판단이 제일 중요 한듯 합니다..
    후회 없는 출조를 하기 위해서는 날씨상황. 물때 수온 등등 고려 할수 있는것들을 모두 세심하게 체크 하시고 쭈꾸미 낚시의 경우 3~4일전 날씨도 고려해서 물이 뒤집혀져 물이 맑은지 탁한지도 고려해야 좋은 조황을 얻을수 있다는점도 알았으면 좋겠읍니다..
  • ?
    버터플라이 2017.01.23 12:19
    독고님 말씀 감사합니다.
    저 또한 이 글을 올리는 이유가
    굿은 날씨에도 출조하는 출조점/선사가 있으니 조사님들의 출조일정은 선사와 출조점의 판단에만 의존하면 출조해서 고생만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
    독고 2017.01.23 12:30
    좋은 의도인줄 다들 알실거라 생각 됩니다..이렇게 열린 공간에서 개인의 의견이 많은 조사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 ?
    호랑이 2017.01.23 12:56
    서해처럼 줄 열심히 잡아주고 포인트 자주 옮겨주면 좋은데
    남해쪽 선장님들은 대개 그런 개념이 아직 부족합니다
  • ?
    송어 2017.01.23 13:59
    버터플라이님의 그날 상황 이해가 가네요
    그래도 오랜 만에 바다를 본것으로 만족 하셨다니 다행 입니다
    22일 일요일의 날씨로는 낚시는 불가능 했던 날씨였습니다
    저 또한 쭈꾸미를 잡고자 후배와 출조점에 예약을 하고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출조 며칠전 부터 파도는 많지 않으나 바람이 초속 13이 넘는 예보라
    당연히 출조가 취소 될줄 알았네요.
    전날에도 통화 하니 낚시 하기엔 아무 상관 없다고 하더군요(출조점.선사 모두요)
    선상낚시 20여년 했는데 그 바람에는 도저히 못나갈것 같아서
    혹시 다른 선사 선장님과 통화 하니 그 배들은 내일 바람이 쎄서 출조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출조점과 그 바람에 출조가 맞는거냐 하면서 결국 취소 했네요
    저도 몇년전 선입금 한 죄로 갈치배 탔다가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낀적 있습니다
    여수에서 총 대여섯데가 나갔는데 나머지 배가 풍 내리자 마자 철수 하는데
    우리가 탓던 배는 계속 하는 겁니다..
    당연히 갈치는 구경도 못하구요
    조사님들이 다들 들어 가자고 해도 계속 안들어 가다 제가 선비 안줘도 되니까
    들어 가자고 하니 선장이 하는 말이 공포 스럽더군요
    지금 풍을 올리면 배가 위험 하다고..풍을 내려 놔서 그나마 배를 잡고 있는 거라고..
    거짓말 아니고 제 구명조끼 위에 배에 비치된 것도 같이 입고 있었네요
    결국은 선비 돌려 주지 않기 위해서 그상황에서 버틴거죠
    그날 살아 돌아 온것만으로도 감사 했죠..
    실제 경험한 예가 과했네요ㅎㅎ
    아무튼 22일의 날씨 또한 출조를 강행한 선장,출조점들도 이미 예견은 했을 겁니다
    그런 무리한 출조는 마땅히 취소가 되야겠지요
    바다상황이 좋은 상태에선 조과는 당연히 조사들의 몫이죠
    하지만 낚시를 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면 멀리서 오는 조사님들을 위해 과감히 취소 해야겠죠
    저도 다시는 그배, 출조점 이용 안합니다..
  • profile
    용유조사 2017.01.24 06:21

    그 대단한 선장이 소속된 선사(출조점)가 어딘가요?? 저도 생명을 담보로 갈치낚시를 하기는 싫어서요....
    이니셜이라도 주시던지 아님 쪽지 부탁 드려요.....
    암튼 돈에 눈이 멀어 조사님들 안전은 뒷전인 선사, 출조점들은 철저히 외면해야 합니다....

  • ?
    김포신사(김영근) 2017.01.24 11:23
    출조점은 이곳 출조안내란을 보시면 바로 알 수있습니다
    저도 한번 이용해 봤는데,,,,,,화가 많이 났었는데 그 분들의 생업이라 꾹 참고 있었습니다
  • ?
    개우럭 소우럭 2017.01.24 08:12
    알배기 쭈꾸미 잡지 말아야 합니다
    알배기 잡는다는게 그대상을 사라지게 하는거니까요
  • ?
    마포어부 2017.01.31 16:24
    그래도 글을 차분히 쓰셨네요 그런경우 소양이 부족해서인지
    무지무지 속으로만 열받아서 혼자 홧병비슷한 증상까지
    경험했슴다
    정보에 감사드리며 조행기를 많이들 올렸으면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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