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도 없던 명낚시 급번출 요청이 들어와서
탐사겸 몇 분의 조사님을 모시고 출조를 하였습니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출조는 하지만 마음은 꿀꿀하기만 하고...
작년 같으면 조금은 남는데, 올해는 유가 비상이라 출조를 하고파도 출조 인원이
어느 정도(8~9분)는 되야 가능하다는 말씀을 몇자 적으며 출조 조행기를 올립니다.
덕적권이나 자월쪽은 저번에 다녀와서 이번엔 풍도쪽으로 정하고 내려가면서
몇군데 넣어봤으나 이른 아침이라 쌀쌀해서인지 입질이 없어 예정 된 출조지로 GO.
풍도권에 도착하여 물 색깔 좋은 곳을 찾아 입수 했는데 두 분이 동시에 우럭 얼굴을
봐서 오늘은 꽝은 면했구나! 속으로 기뻐 하며 인증 샸 찍고 그 동네 고기 다 잡아 먹을려고
몇 번을 다시 되어 줬지만 2마리만 잡아가라고 입질 무,
간조가 지나 들물이 2시간 정도 지나기 시작하니 물쌀이 제법 흘러 낚시라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이 좋을것 같아 승봉으로 이동하여 볼락,우럭 잔챙이로 10시 좀 지나 회타임(부실하죠?)
잔챙이 몇마리 더 잡고 오후 물때를 기대하며 승봉에서 점심 먹고 다시 풍도쪽으로 ...
만조때에 물리지 않던 우럭이 썰물이 되자 서서히 입질을 시작하여 그래도 쬐끔 준수한
3자 두마리 ,쓸만한 놀래미 , 우럭 여러 수 올리는 조과를 보였습니다.
요즘은, 고기가 간조 시간에 주로 잡힌다고 보면 됩니다.
오늘 승선하신 조사님 중에는 초상권 침해때문인지 손 만 내밀고 (씨알이 적어서 인지)...
조금이라도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볼락,잔챙이들 인증샷 하고 방생,(때가 때인지라
방생 싸이즈도 가지고 가신다면 ....)
주무시다가 집에 갈때쯤 일어나셔서 쌍걸이 하신 조사님 무지 좋아하시더니 핸폰으로
여기저기 전화 걸어 자랑하시는 모습을 뵈니 선장도 몇일 만에 즐겁기만 합니다.
머니는 안되지만 조황을 확인한 하루라 여기며 조사님들께 우익한 정보가 됐으면 합니다.
예약문의 : 011-9067-3646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marine3646.com
수온이올라가면 빨래판광어도 입질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