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안하네, 고기이름은 몰라도 손맛 만은 끝내줍니다!"
12월 4일 조금
영서지방까지 흩뿌리는 겨울비가 출항지인 영동지방에는 소강상태였습니다.
기상도 잔잔...
동해바다가 이렇게 호수 같은 건 첨 보네요....
찌낚시 햇수로는 몇년 되지만 변변한 손맛 못봐왔던 저는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폭발적인 입질과 치고 나가는 손맛은
기회만 된다면 연어병치 매니아가 되고픈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생김새가 그래서 그렇지 회맛도 등푸른생선 같이 고소했고
집에 와서 구워먹을때는 "아니! 이렇게 고급어종이...."
같이 참가하신 고참조우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양양에서 연어병치 출조 준비중인 회원들.
밑밥으로 쓸 크릴을 싯고 한편으로 채비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양식장 부표에 정박한 낚싯배. 부표 하나에 배 한척을 묶고 낚시를 하는데
요즘은 출조한 배가 많아 부표 쟁탈전이 치열하다.
수면 근처에서 유영하는 연어병치
낚시전경
첫수를 올리는 서양석 사장님
수면 가까이서 저항하는 연어병치의 손맛을 즐기고 있는 최완종 회원님
양식장 주변에 정박한 연어병치 낚싯배 전경
가장 많은 마릿수 조황으로 쿨러를 일찌감치 채운 황인국 회원님
손맛은 벵에돔이라는 서양석 사장님
황인국 회원님
당일 제일 많이 사용된 굴미끼.
김창연 회원님
외형은 힘 좋은 돔류와 유사해 보입니다.
깐새우 미끼는 떨굼없이 고른 입질을 받을 수 있다고...
너무 많은 낚싯배가 한자리에 모인 까닭에 정박할 수 있는 부표가 모자라기도 한다
한 부표에 사이좋게 동시주차중
최완종 회원님
멀리 백두대간이 보입니다
철수후 물칸에 보관된 연어병치를 꺼내고 있습니다
평균조과의 쿨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