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 낚시 중에 가이드대가 빙빙 돌아갑니다.
- '가이드대'는 '1번대'라고도 하고 '초릿대'라고도 부릅니다.
- '손잡이대'는 '2번대'라고도 하고 '버트대'라고도 합니다.
이쑤시개등으로 넓게 주변으로 펴줍니다.
제 경우 접합부의 전체 둥근 면적을 100으로 봤을 때
10%정도에 티 안날 정도로 얇게 발랐습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라고 많이 바른 것입니다. 나중에 닦아 냈습니다)
저는 이 것만으로도 새 것처럼 적절한 조임이 됐습니다.
만약 이래도 헐겁다는 생각이 들면
처음 칠한 곳의 반대쪽 부분에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 사진의 농어대는 완전히 연결된 상태입니다. - 스피곳 방식 -
연결부가 시간이 감에 따라 헐거워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낚싯대 연결 방식중에는 사진과 같은 스피곳(spigot)방식을 쓰기도 합니다.
이 스피곳 방식을 안 써본 분은 "이거 불량아냐!"라는 첫 느낌과,
안 들어가는 부분을 꽉 끼워 넣으려고도 합니다.(안 들어갑니다)
스피곳 방식은 원래 다 안들어가고, 시간이 지나 조금씩 마모가 됨에 따라
그만큼 더 깊이 들어가서 항상 최초의 연결강도를 유지하게 합니다.
낚싯대 수명을 계산한 것이기에 연결부분이 몽땅 들어갈 확률은 '0%'죠.
현재 루어대에선 많이 쓰이고, 우럭대에선 '드랙아웃2'가 이 방식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