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무진장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이나 일
물건과의 만남도
또한
깨달음과의 만남도
그 때가
있는 법이다
아무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혹은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시절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바로 옆에 두고도
만날 수 없고
손에 넣을 수
없는 법이다
만나고 싶지 않아도
갖고 싶지 않아도
시절의 때를 만나면
기어코
만날 수 밖에 없다
헤어짐도
마찬가지다
헤어지는 것은
인연이 딱
거기까지 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든
재물이든
내 품 안에서
내 손 안에서
영원히
머무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재물 때문에
속상해 하거나
인간 관계 때문에
섭섭해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 사랑의 씨를 대지에 흠뻑....(어느 지인이 보내온 메세지에서...)